서울대공원 레서판다 삼총사로 힐링

푸바오 이별로 허전하시다면 서울대공원에 새로 이사 온 레서판다 삼총사로 힐링할 수 있습니다. 레서판다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인기 많은 종으로 국내에 앞으로 소개할 삼총사를 포함해 총 6마리뿐입니다. 푸바오 이별의 빈자리를 채워줄 사랑스러운 세 레서판다를 소개하겠습니다.

목차
새로운 레서판다 소개
레서판다 공개 예정 사항
레서판다 적응기 및 향후 행보

서울대공원 레서판다

 

새로운 레서판다 소개

23년 11월 캐나다와 일본에서 온 서울대공원의 레서판다 삼총사는 '리안', '세이', '라비'입니다. 서울대공원 레서판다의 이름은 지난해 12월 '레서판다 이름 짓기' 시민 공모에서 기존 이름을 유지하자는 의견이 제일 많았습니다. 그래서 기존 이름은 유지하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던 라비, 세이, 리안을 애칭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서울대공원 레서판다

서울대공원 레서판다 중 첫째인 세이는 19년 7월생으로 수컷입니다. 볼에서 눈썹까지 매력적으로 흰 털이 이어져 있습니다. 다른 두 동생들보다 온순하며 사람을 가장 좋아합니다. 리안은 20년 7월생으로 유일하게 암컷입니다. 특징은 소심하고 예민하지만 앞발을 현란하게 잘 사용해 앞발을 활용한 먹방이 유행할 듯합니다. 특히 귀의 노란색 털은 개성을 뽐내기도 합니다. 막내 라비는 22년 6월생으로 수컷이며 특징은 누가 봐도 장난기가 많을 것 같은 외모, 검은 무늬가 많아 시크한 느낌에 깔끔 서장훈의 레서판다 버전입니다.

서울대공원 레서판다

레서판다 공개 예정 사항

서울대공원 레서판다는 3월 말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현장 공개 될 예정입니다. 현장 공개 전, 3월 9일 서울대공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TV-qx4rb)에서 선공개 예정입니다. 아래 사진은 영상에서 공개될 장면들을 캡처한 것들입니다. 3월 말 현장 공개가 이루어졌을 때, 먼저 작은 방사장과 내부 방사장 관람을 열고 렌서판다들의 입사 훈련 후 큰 방사장까지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서울랜드 레서판다들의 상태에 따라 공개 시간은 하루 약 1시간에서 2시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렌서판다들의 슬기로운 서울생활을 위해 관람자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럼, 서울대공원 레서판다들의 귀여운 얼굴 본 다음, 아이들이 어떻게 적응해 왔고 향후 행보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대공원 레서판다

서울대공원 레서판다

 

레서판다 적응기 및 향후 행보

서울랜드 레서판다들은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1급으로 전 세계 1만 마리도 되지 않는 종입니다. 그래서 생존을 위한 적응이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서울랜드 레서판다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3개월간 전문가를 대동해 사육 환경을 재정비했습니다. 시설 내에 대나무를 꽂을 수 있는 맞춤 시설을 제작하고 레서판다의 행동 풍부화를 위해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고 자연스러운 요소들을 갖추었습니다.

서울대공원 레서판다

라비는 입맛이 까다로워 고향의 대나무 수종을 구하려는 노력도 있었지만 경남 하동의 '맹종죽'으로 입맛을 찾았다는 후일담이 있습니다. 리안이는 소심하고 예민하다 보니 한국에 온 지 100일이 지나도록 사육사를 경계했다고 합니다. 세이는 친화력 만렙으로 각종 훈련에 잘 적응했다고 합니다. 서울대공원 측에서는 국제교류를 통해 들어온 레서판다들이 많은 사랑을 받도록 최선을 다해 돌볼 것이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레서판다들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향후 서울대공원의 레서판다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기대됩니다.

서울대공원 레서판다

 

동물을 사랑하는 1인으로서 멀리서 온 서울대공원 레서판다들이 적응을 잘 마치고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대공원에서도 동물 케어가 잘 될 것이지만 또 케어 잘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관람하는 시민들도 동물들을 놀라게 하거나 허가되지 않은 음식 및 물건들을 던지는 등의 행동을 자제부탁드립니다. 건강한 시민의식이 건강한 동물과 건강한 문화가 만들어집니다.